글래드여의도 호텔투어 찐후기 먼저 스타뚜!
글래드 여의도는 평소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는 곳중 하나다.
호텔 좀 간다 하시는 분들한테는 비싼 가격이 아니겠지만 매주 또는 2주에 한 번 꼴로 남친과 숙박투어를 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부담되는 가격임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갈 수 있었던 건 설날 특가 찬스!가 있었기 때문!!! 간만에 방문한 4성급 호텔 투어 찐후기를 남겨보겠다!
#내멋대로 숙소 평가하기
1.룸 상태+어메니티
2.화장실 상태
3.청결상태
4.방음상태
5.총평
#1.룸상태(+어메니티)
설날 특가로 할리우드 더블로 예약할 수 있었는데 딱 세 마디로 룸 상태는 넓고, 쾌적하고, 편리했다!
침대는 대부분 할리우드 더블이 그렇듯 싱글침대 2개를 붙인 형태였다.
그렇지만 전혀 불편함 없었고 넓었고 깨끗한 침대 상태! 메이크업할 수 있는 공간이 창가에 배치되어 있고 쪽잠을 잘 수 있을 정도의 간이소파도 비치되어 있다.
간이소파 앞에 작은 테이블도 있어 혼자서 복분자 한잔 걸쳤다는 건 비밀ㅋㅋ 티비는 룸 크기나 침대 크기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볼만했다.
수건은 추가요청 드렸는데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여유분 옷을 가져가지 못해서 가운을 입고 있어야 했는데 가운은 너무 편하고 부드러운 착용감! 괜찮았다.
참! 드라이기가 진짜 맘에 들었는데 다이슨 드라이기다!
아마 커플들은 공감할 텐데 모텔이나 호텔가면 머릿결이 뻣뻣해지지 않나!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 드라이기라고 생각하는데 글래드 여의도는 드라이기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슬리퍼는 생각보다 얇았는데 오히려 일회용이라 깔끔한 느낌일 수 있겠다.
어메니티는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까지는 있는데 바디로션 포함 그 외에는 없다.
이런 거 때문에 미니 바디로션을 갖고 다니긴 하는데....바디로션 없는 건 좀 아쉽다. 많이.
#2.화장실상태
화장실은 특이하게 샤워실과 변기가 따로 나뉘어 있다. 내가 들어간 곳은 투명 문이 아닌 벽이었는데 투명 문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글래드 여의도) 참고하길!
세면대는 샤워부스 안에 배치되어 있지 않고 샤워부스 맞은편에 있는데 꽤 넓고 길다. 특이한 건 물 온도 조절인데... 이게 참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시각적인 이미지와 실용성이 함께 가야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흠... 좋은 디자인은 아닌 걸루. 모던하게 이쁘긴 하다...
그 외에 수건 상태 어메니티 상태 나쁘지 않다.
바디로션이 없을 뿐.... 아 나는 개인적으로 칫솔 치약을 가지고 다녀서 칫솔 치약을 못 봤다 =_= #3.청결상태
먼지, 머리카락, 냄새, 물때 등을 보는 편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청결도 굉장히 좋았다.
낙후된 곳도 없다 보니 청결함이 더 배가되어 보인다는...
청결 상태가 나빠야 할 말이 많은데 상태가 괜찮으므로 패스.
#4.방음상태
외부 소리, 방과 방 사이의 소리 등이 주로 방음 상태에 속한다. (내기준) 글래드 여의도 호텔은 특히 지하철역 바로 앞, 그리고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소음에 아주 민감할 수밖에 없는 조건인데 생각보다 외부 소리 차단이 괜찮았다!
그리고 방과 방 사이의 소리 또한 전혀 들리지 않았다. 편안하게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호텔이라고 추천!
#5.총평
드디어 총평!!!
내기준 더 좋은 룸 시설과 주변 시설을 가진 호텔도 많겠지만, 내가 보는 기준은 위와 같이 심플하기 때문에 그러한 기준에서는 정말 괜찮은 호텔이었다. 하지만 평소 가격이었다면 이용하기에 좀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
가격이 십만원대만 내려가도 한 번씩 이용해볼 텐데 말이다.
특가가 나온다면 자주 이용해보고 싶은 호텔! 이십만원대도 부담스럽지 않다면 추천하고 싶다!
마호가니카페 찐후기!
호텔에서 나와서 여의도 근처 카페를 찾았다.
비록 아~~~주 가까운 카페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카페를 한 곳 찾아서 같이 올린다.
초콜릿을 아주 좋아하는 남친을 위해 특별히 선택한 이곳!
아메리카노+바닐라스팀밀크+딸기누텔라크로와상+에그타르트 또 하나는 초콜릿 디저트 있는데 기억 안 나 뭐였는지 일단 디저트 맛이 너무 괜찮았다! 하나같이 괜찮았다! 나도 같은 초코러버인지라 내 입맛에 딱!
아메리카노도 산미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는데 바닐라스팀밀크는 흠... 그다지...
다음에 다시 가고 싶긴 하다. 디저트와 아메리카노가 너무 괜찮았거든요 ♡ 그럼 오늘의 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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