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나물 달래가 위암 예방에 효능이 있을까? 달래 효능 알아보기
봄나물 달래가 생각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되면 산에 달래를 캐러 간다는 말은 예전에나 들어본 말이지만 분명 달래를 많이 찾게 되는 계절은 맞습니다.
아직 날씨가 상당히 춥지만 3, 4월이 되면 달래 된장찌개와 달래 무침이 생각납니다.
이런 달래가 위암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는 사실 들어보셨나요?
실제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 기능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며
항암효과가 있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증식하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서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 알리신 성분은 놀랍게도 염증을 감소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은 우리가 숨을 쉬면서 배출되는 활성산소에 의해 혈관과 세포가 파괴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몸속을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을 항산화 작용이라고 합니다. 또 달래의 알리신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고혈압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네요.
요즘에 불면증 환자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사실 불면증이 없고 잠을 잘 자는 편이라 불면증에 대한 고통을 잘 알지는 못하는데요.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잠을 부족하게 되면 그렇게 괴로울 수가 없는데 불면증은 그에 배가되는 고통이지 않을까 짐작만 하고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이런 불면증에도 봄나물 달래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서 얘기를 꺼내보았습니다. 달래 뿌리를 꿀에 재서 먹으면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효능이 좋다고 하는 데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달래는 잠을 잘 오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인지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달래의 뿌리와 잎은 신경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잘 오게 한다고 하니 요즘처럼 직장에 치여 살고 직장 외에 부업으로 인해 피곤함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추천하고 싶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에 반면 달래는 비타민, 칼슘, 철분, 단백질 등도 풍부해서 봄에 찾아오는 춘곤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차가운 겨울 얼어붙었던 몸이 봄을 맞이하며 급격하게 신체리듬에 변화를 겪으면서 자도 자도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은 정말 곤욕입니다.
특히 한창 일하는 시간인 점심시간 후 오후 시간에는 잠이 쏟아져 지옥을 맞보게 되는데요. 이런 봄에 달래를 도시락으로 또는 점심 메뉴로 먹어준다면 처치 곤란인 춘곤증도 가뿐히 물리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달래의 상큼하면서 알싸하게 톡 쏘는 밉지 않은 매운맛이 오후 따뜻한 햇볕에 노곤해지는 몸을 경쾌하게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달래를 어떻게 요리해 먹으면 좋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달래로 만들어 먹는 요리 알아보기
달래는 유달리 고추장과 된장이 참 잘 어울리는 나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달래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고추장과 된장을 기본으로 한 음식이 많기 때문인데요.
어머니가 많이 해주던 음식 중에 오이 달래 무침이 있습니다. 오이는 편 썰기를 하고 달래도 오이와 맞춰서 썰어준 후 고추장에 물엿과 설탕, 다진 마늘, 식초와 함께 무쳐서 내놓는 음식인데요. 달래와 참 잘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달래로 만든 음식 중 비빔밥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각종 야채와 함께 버무려도 좋지만 달래와 간장을 기본으로 한 맛술, 다진 양파, 다진 마늘과 함께 섞어서 먹으면 그보다 더 밥도둑은 없을 거 같습니다. 달래는 무엇보다 속을 편안하게 해줘서 계속하여 먹고 싶게 만드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달래로 만든 음식 중에 달래 된장찌개를 가장 좋아합니다.
달래의 향을 가장 잘 살린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냄새에 민감하다 보니 향이 잘 어우러진 음식을 보면 정말 조화롭다,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달래 된장찌개는 된장과 고추, 고춧가루를 함께 넣어서 끓여도 좋겠지만 된장만을 넣어 끓여주는 게 저는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된장찌개에 상큼하고 알싸한 달래 향만으로도 충분히 완성된 맛을 내기 때문입니다. 여러 향과 혼합되지 않고 달래와 된장의 향만을 느낄 수 있어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3. 달래의 부작용은?
달래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달래는 보기와 달리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은 체질에는 추천하지 않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위암 예방과 소화를 돕는 데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속쓰림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어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부작용만 참고 하신다면 봄에 너무나 좋은 음식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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