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케이블라썸호텔 찐후기 시작!
(사진은 호텔 이용 후 찍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이케이블라썸호텔 사진은 안타깝게도 이용 후에 사진을 찍게 되어 조금 죄송스럽다 ㅠㅜ 정말 깨끗하게 세팅 잘되어 있는 모습이었는데,
첫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그 외에 이용해 참고해야 할 사항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진솔하게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내멋대로 숙소 평가하기
1. 룸 상태+어메니티
2. 화장실 상태
3. 청결상태
4. 방음상태
5. 총평
#1. 룸상태(+어메니티)
룸 상태는 비즈니스룸이다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너무 협소하다.
차라리 싱글룸이라면 이해가 될 텐데 그래도 트윈베드가 있는 룸이다 보니 비즈니스룸이더라도 크기가 너무 협소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즈니스룸은 대부분 티비 선반 연장선상에 테이블로 사용 가능한 공간과 의자가 있기 마련인데,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 보니 옷을 걸 수 있는 자리 외에는 화장대 또는 테이블 영역이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특히 옷을 거는 자리가 트윈베드 왼쪽 자리와 트윈베드 오른쪽 앞쪽으로 두 군데나 차지하고 있어 차라리 한 곳은 화장대로 변경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서 각종 충전기나 전기제품 이용하는 데는 편리했지만, 이곳은 넷플릭스가 안 된다 ㅠㅜ
요즘엔 OTT가 기본인데 구글 크롬캐스트까진 아니더라도 넷플릭스 없는 곳이 요즘엔 말이 되나... 싶어서 아주 아쉬웠다.
그리고 비즈니스룸은 가운을 제공하지 않는다... 가운을 원하면 5,000원을 추가하라는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비즈니스룸인데 잠옷을 챙겨가야 하는 요상한 룸 컨디션이 아닐 수 없다. ㅠㅜ 어메니티는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제품 모두 괜찮았지만 이곳도 바디로션은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쉽다. 그래도 바디워시 향이 너무 좋다는 ㅎ #2.화장실 상태
화장실 상태는 아주 좋았다.
호텔의 기본 비데도 잘 갖추어져 있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 상태도 좋았다.
세면대 공간이 넓은 편인 점도 마음에 들었다.
호텔 등급에 따라서 세면대 크기나 상태도 많이 달라진다고 느끼는데 (개인적으로) 이곳은 꽤 세면대 크기도 크고
디자인도 깔끔하면서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고 샤워부스는 따로 분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충분한 공간을 두고 세면대 옆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용하는 데는 편했다.
정말 중요한 수압 부분도 다른 호텔에 비교해서 우수했기 때문에 화장실은 만족하면서 이용했다.
#3.청결 상태
누누이 말하지만 보이는 사진과 달리 처음 방문했던 호텔의 모습은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상태였다.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다 ㅠㅜ
이용하는 침구, 옷걸이, TV, 싱크대, 화장실까지도 청결하지 않은 곳이 없었고 타올 상태도 아주 좋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특히 좋은 점은 발 매트가 따로 있다는 점!
의외로 발 매트가 없는 호텔이 많아서 이용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은데 여기는 발 매트가 따로 있고 매트 위치도 일반타올과 구분되어서 배치되어 있다.
(일반타올과 같이 배치된 호텔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특별히 냄새나는 부분도 없었기 때문에 청결 상태는 좋았다는 결론!
#4.방음 상태
층간소음이나 방과 방 사이 소음은 없는데 외부 소음이 너무 심하다.
복도를 거니는 소리, 복도를 거닐며 청소하는 소리...
체크아웃을 위해 나오는 소리 등등...
특히 아침 7시쯤부터 복도에서 나는 소리 때문에 잠이 깨서 이게 무슨 일인가;;; 너무 당황스러웠다.
이렇게까지 소리가 들린다고? 라는 생각에 아주 당혹스러웠던 아침이었다.
방음 상태는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ㅠㅜ
#5.총평
제이케이블라썸 호텔은 사실 처음 이용한 호텔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불만족스럽게 느껴졌던 부분이 꽤 있었던 거 같다.
아무리 이벤트 특가로 나온 룸이더라도 결국엔 고객이 이용하게 될 룸이고 호텔의 얼굴이지 않나? 그렇다면 서비스 부분도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참 몇몇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가령 비즈니스룸은 특가로 체크인 시 룸 배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 체크인 할 때 전달 듣게 된 내용은 대부분 트윈베드를 배정한다는 얘기였다.
몇 번 이용했지만 대부분 트윈베드룸을 배정받아 아쉬웠다고 호소했더니 체크인을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날카롭게 맞받아치시는데...
같은 얘기를 전달해 드렸을 때 트윈룸을 더블룸으로 변경해주셨던 호텔 베르누이 서울과는 너무 차이 나는 처사와 서비스였다.
더구나 비즈니스룸은 가운이 당연히 제공이 안 된다든지 넷플릭스가 제공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한 답변을 할 때마다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는 좀 아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이게 그렇게 당연한 건가... 쉽기도 하여서 그런 부분들이 좀 아쉬웠다.
이용하면서 분명히 만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몇몇 부분들이 아쉬워 조금은 진솔하게 후기를 남기게 된 점 참고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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