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씀바귀가 천연인슐린인 이유와 효능 알아보기
씀바귀는 사실 제가 선호하는 음식 취향은 아닙니다. 제 입에는 쌉쌀한 맛이 쓴맛으로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원래 맛이 독할수록 몸에 좋다는 말이 있듯이 씀바귀는 분명 건강에 좋은 음식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이번에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씀바귀 하면 천연인슐린으로 알려져 있던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씀바귀에 함유되어 있는 이눌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눌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눌린은 지난번에 소개했던 우엉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인데요. 체내의 혈당을 조절해 주어 당뇨를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혈관 속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데도 탁월하여 혈압과 혈관 건강에 효능이 있습니다. 장 기능이 원활해지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눌린이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눌린 성분 하나만으로도 씀바귀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외에도 씀바귀는 항암 작용을 하는 알라파 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의 급격한 증상변화나 암의 전이 등을 억제하는 항암 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씀바귀에는 시냐로 사이드라는 독특한 성분이 있는데요. 이 시냐로 사이드는 신경을 완화해 주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탁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 자주 먹어둔다면 저한테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네요. 저는 주로 운동으로 심리적인 압박을 이겨내는 편인데 식품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니 흥미가 생깁니다. 다만 맛이 너무 쓰다는 부분 때문에 음식으로 먹을 생각이 쉽게 들지 않긴 하네요.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아래에는 씀바귀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러면 계속 씀바귀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씀바귀는 염증 치료에 정말 뛰어나기 때문에 약초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염증은 생체가 자극이나 손상되었을 때 일어나는 세포나 혈관의 반응이 나타난 결과인데요. 염증 단계에서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더욱 큰 병으로 진화될 수 있기 때문에 염증 단계에서 치료를 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씀바귀가 대부분의 염증을 고칠 수 있다고 하니 천연 약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약재보다 훨씬 저렴하게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거 같고요.
요즘 너무 건조해서 눈물 약을 거의 매 순간 뿌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씀바귀에 들어있는 비타민A 성분 때문에 시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 안구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저처럼 야맹증이 있는 경우 어두운 곳을 잘 볼 수 있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입에 쓰더라도 꾸준하게 먹어볼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씀바귀를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2. 씀바귀 요리에 대해서 알아보기
씀바귀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저는 나물인데요. 개인적으로 나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씀바귀를 더욱 요리해서 먹을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씀바귀는 물에 담가두면 쓴맛이 덜하다고 하고요. 씀바귀를 데친 후에 쓴맛이 빠지도록 물에 담가 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고추장, 식초, 마늘, 설탕, 참기름, 기호에 따라 다진 파까지 넣어 무쳐준다면 훌륭한 나물이 됩니다. 이건 저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네요. 씀바귀는 지역에 따라서 된장 또는 된장과 고추장을 함께 양념하여 나물을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씀바귀가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튀김을 정말 좋아하는데 제 입맛에 맞는 요리일 거 같아 벌써 기대가 됩니다. 씀바귀 튀김 역시 깨끗이 씻은 씀바귀를 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해 준 후 튀김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양파와 피망의 채를 썰어 준비해 주는데요. 튀김의 식감을 위해 곁들여지는 야채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피망을 좋아해서 함께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준비된 재료를 달걀과 튀김가루를 입혀 노릇노릇 튀겨주면 맛있는 씀바귀 튀김이 완성됩니다. 고무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저처럼 씀바귀의 쌉쌀한 맛 때문에 꺼리시는 분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요리입니다.
이외에도 씀바귀는 달래와 함께 냉채 나물로 활용해서 요리할 수 있고요.
앞서 말씀드렸던 고추장, 된장 외에도 간장이나 액젓을 활용해 나물 요리로 먹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취향에 따라 요리해 드시면 좋겠습니다.
3. 씀바귀 손질 방법 따로 있을까?
씀바귀는 뿌리째 먹는다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손질하기도 꽤 번거로울 거 같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우선은 뿌리에 있는 흙 제거를 잘 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씀바귀는 잎이 나 줄기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쓴맛을 머금은 즙이 나오게 되기 때문에 뿌리를 제대로 다듬는 것이 핵심입니다. 잎이 나 줄기는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씻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뿌리 부분은 최대한 단단한 부분이 없도록 다듬어 주셔야 합니다. 식감이 너무 딱딱하거나 거칠면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다듬어준다면 씀바귀를 손질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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