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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J(엔티제)는 사랑꾼이다?!(MBTI 유형별 연애)

by 이쁜보라도리 2023. 4. 20.

ENTJ(엔티제)는 달달한 사랑꾼

나는 MBTI 유형이 ENTJ(엔티제)다. 오랫동안 INTJ로 살다가 ENTJ(엔티제)로 살아가고 있다.

외향과 내향의 차이 이외에는 변동 사항이 없었고 J와 P는 2개 정도 차이로 일할 때와 일하지 않을 때의 J와 P가 왔다 갔다 하는 ENTJ(엔티제)다.

ENTJ(엔티제)가 직접말하는 연애할 때의 엔티제 특징을 말해보려고 한다.

(그냥 내 기준)

ENTJ(엔티제)는 연애할 때 달달한 사랑꾼이 된다.

TJ라서 연애할 때도 차갑고 이성적일 것만 같겠지만

생각보다 연애에 너무 진심이다.

이 속성은 아무래도 내 사람은 제대로 챙기는 특성에 사랑까지 가미되어 사랑꾼, 꿀벌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

다른 ENTJ(엔티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기준과 다르다고 판단되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다.

그리고 연애 이후에 몇 가지 검증(?)을 거친 후 내 사람이라고 판단이 될수록 더욱 헌신하고 달달해지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엔티제들 이 부분 공감?

우선 사귀기 전인 호감을 느낄 때 많이 보는 게 외형보다는 대화라고 하던데 나는 외형을 많이 보는 편이다. 사귀는 동안 마주할 모습인데 외모를 안 본다니?

나로서는 외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되는 말이다.

정확하게는 외형의 기준이 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적합하겠다.

나는 키를 가장 우선해서 보고 그다음에는 눈을 많이 보는 편인데 그 기준에 해당한다면 대화를 심도 있게 나누면서 탐색하는 타입이다.

대화가 잘 통해야 하고 (티키타카) 대화의 방향이나 대화하는 스타일이 잘 맞아야 하며 대화하는 성향으로 그 사람의 성격과 센스까지 파악하는 거 같다.

아무래도 착한 사람보다는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고 자기 것을 제대로 챙길 줄 아는 실리주의를 좋아하다 보니 그런 면모를 대화하면서 살펴보는 것 같다.

외모와 대화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될수록 호감이 상승해 관계 정리를 빠르게 유도하거나 요구하는 타입이다. 관계 정리가 안 되면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유형 중 하나가 ENTJ(엔티제)가 아닐까 싶다.

밀당 정말 싫어하고 재고 따지는 행동! 흥미 정말 떨어지는 행동이다.

판단이 빠르고 사귈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면 빠른 관계 정리를 통해서 발전되고 돈독한 관계가 되기를 꿈꾸는 유형이다.

시간 낭비 싫어하고 비효율적인 상황 싫어하기 때문에

썸이 너무 길어지면 먼저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라 장담한다.

그렇기에 대부분 P 유형과는 좀 안 맞는 경향이 있다.

사귀기 전 단계를 즐기고 즉흥적인 성향이 많은 P는 나 같은 J 성향과는 참 안 맞는다는 것이 실제 경험해본 찐 후기! (호감이 가도 대부분 썸에서 끝나버렸다는...) 실제 사귀게 되면 또 한 번의 검증(?)을 위해 물음표 살인마가 된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질문도 계속되는

ENTJ(엔티제) 속성을 이해한다면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내 사람이 되었을 때 항상 생각하는 것이 이 사람과의 미래이다.

아참, 미래라는 것이 꼭 결혼을 말하는 건 아니라는 점!

여기서 말하는 미래는 계속 나와 함께 갈 사람인지, 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그려 나가기 위한 생각을 말한다.

ENTJ(엔티제)인 나는 무능한 걸 많이 싫어하는 편이고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게 꼭 성공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

자기 분야에서 자기가 하는 일에 성실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비록 작은 목표라도 어떤 것이든 목표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현재의 그럴싸한 능력이나 성공보다는 일관됨과 성실함!

그리고 조금씩 발전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고

또는 그렇게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다.

검증을 통해 이러한 성향의 사람으로 파악될수록

내 사람! 오래 함께할 사람! 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달달함의 2배가 되어

그 사람을 사랑하고 귀여워하고 아껴준다.

ENTJ(엔티제)는 특히 표현을 잘하고 리액션도 좋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이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아닌 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현하지만

인정도 정말 잘해서 좋은 것일수록 표현을 정말 잘한다는 점!

일할 때는 까칠한 면모가 많고 시간 낭비가 없는지 효율을 엄격하게 따지지만 사랑할 때는 그렇지 않다는 것도 특징적인 부분 중 하나다.

다만, 앞뒤가 다르고 거짓말 또는 핑계를 댄다든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마음이 식고 특히! 질투를 유발하는 행동은 최악 중에 악이라는 점!

이별을 대할 때의 모습은 일할 때의 냉철함을 다시 찾는 게 아닌가 싶은데 이미 사랑할 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개인차가 있겠지만) 마음을 추스를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한 달 동안 제 자리 찾기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다시 일과 사랑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ENTJ(엔티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연애 기간에는 내 모든 열정을 불태우는 진정한 사랑꾼이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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